“中 일대일로 사업, 평택항 발전 기회로 적극 활용을” 평택항 발전協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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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일대일로와 평택항 발전 모색’ 토론회 및 특강

평택항 발전을 위해선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을 적극 활용, 세계로 진출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7일 평택항 발전협의회가 평택항에서 개최한 평택항 발전을 위한 토론회에서 박기철 평택대 중국학과 교수는 ‘중국의 일대일로와 평택항 발전 모색’ 제하의 특강을 통해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중국을 넘어 ASEAN과 세계로 진출하는 기회를 준비해야 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박 교수는 제2기 시진핑 정부와 이에 따른 중국 경제 및 산업구조의 변화에 대한 분석도 내놓았다.

박 교수는 그러면서 “해양을 소중히 하지 않은 국가 중 성공한 국가가 없다. 경기도의 유일한 항구인 평택항을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항으로 만들어 나가자. 평택항 발전을 위해 경기도와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맹중열ㆍ김학수ㆍ최윤하ㆍ차화열 평택항 발전협의회 공동대표와 유의동 국회의원, 도ㆍ시의원, 항만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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